
유명 아이돌 그룹이 사생의 끈질긴 괴롭힘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룹 엔시티 드림은 지난 14일 네이버 V 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고, 해당 라이브 방송에는 멤버 제노, 런쥔, 천러가 출연했다. 이날 제노는 라이브 방송 내내 자신의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끊임없이 전화가 오자 창백한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사생에 시달리고 있는 제노를 본 런쥔은 불쾌해 하며 제노의 핸드폰을 건네받았다. 이어 그는 사생의 전화를 직접 받았고 "전화 좀 그만하세요"라며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했다.

평소 런쥔은 팬들에게 항상 웃어주기로 유명하지만, 사생에게는 단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 역시 "사생은 팬이 아니다", "오빠 당장 경찰 불러요", "이건 잘못된 행동이다", "사생들 작작 좀 해라" 등의 사생을 질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엔시티 드림은 10대로 이루어진 청소년 연합팀으로, 만 19세 이하 멤버들만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모두 2000년생으로 성인이 됐으며 '향후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NCT DREAM 개인 SNS 사진, V 라이브 'NCT'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