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이지만 보는 내내 뜨거운 여름 같았던 '썸바디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썸바디2' 최종회에서 출연자들은 가슴 떨리는 마지막 선택을 했고 최종커플은 장준혁-윤혜수, 송재엽-김소리였다.
첫 방송부터 여성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송재엽은 가수 김소리를 선택했다. 송재엽은 "소리야 이제는 너에게 확신을 주려고 해"라며 "앞으로도 너와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그래서 나랑 함께해 줄래?"라고 고백했다.
강정무와 송재엽의 고백을 동시에 받은 김소리는 송재엽을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김소리는 송재엽을 보자마자 껴안으며 "오래 기다렸지? 기다려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송재엽은 "왜 이렇게 쑥스러운지 모르겠다. 내가 선택받은 게 맞느냐. 와줘서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동갑내기로 함께 있으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소재커플'이라 불리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또 다른 최종 커플인 장준혁-윤혜수 커플은 방송 중 불거졌던 장준혁의 성희롱 단어 사용 논란이 계속해서 싸늘한 여론을 불러왔고 윤혜수의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net'썸바디2' 공식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