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메이드룸까지?' 평창동 서태지집 내부

서태지 평창동 주택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수 서태지가 살았던 평창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시세가 약 60억 원 내외로 알려진 평창동 단독주택은 건축가 최시영의 작품으로 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해 공사를 거쳐 2012년 준공됐다.

대지면적 308평, 연면적 251평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관 대문과 정원까지 거리가 있어서 사생활 노출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1층에는 침실 3개, 2층에 침실 2개가 있으며 수영장과 영화감상실, 메이드 룸, 내부 엘리베이터를 보유했다.

모든 층은 내부 엘리베이터로 이동 가능한 설계이며, 가족실과 거실에는 보스 5.1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빌트인 설치되어 있다며 개방감이 좋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자랑한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물 소식에 서태지의 근황까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서태지의 마지막 근황은 2018년 크리스마스로 "2018 메리메리 크리스마스"라며 "딸 담이가 4세가 되니 공연을 다 하네요. 아무튼 매일 조금씩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는 무대였는데요. 언제나 무대 쪽에 서는 내가 객석에서 공연을 보니 아주 깊은 인상과 감동을 하게 되었다"라며 딸의 공연을 통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담이가 공연에 임하는 자세가 대해 새로운 영감을 주는 특별한 공연이었다"라며 "역시 공연은 모두에게 가장 짜릿한 순간을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힘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민 가는 거 아닌가", "다음 입주자 마음이 이상할 듯 서태지 집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