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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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여 앨범 표지 표절 논란 해명한 가수

가수 크러쉬의 새 앨범 표지가 뜻밖의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5일 크러쉬가 5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매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앨범 표지 디자인이 한 아이스크림의 제품 포장을 연상시킨다며 장난스러운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새 앨범을 두고 논란 아닌 논란이 일자, 크러쉬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표절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영상 속 크러쉬는 고개를 푹 숙이고 한숨을 내쉬며 "여러분, 제가 논란에 휩싸여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여러분께 어떻게 해명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크러쉬는 "저 너무 당황스럽고…이건 구성이 너무 다르다. 이게 어떻게 똑같으냐. 언박싱을 해드려야겠다"면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고는 자신의 앨범 표지와 비교 분석하며 "뒤도 다르고 이건 그냥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다"라고 말하며 진지한 해명을 이어가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논란은 여기서도 끝나지 않았다. 얼마전 10일 빙그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러쉬x엑설런트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EVENT'라며 '액설런트한 크러쉬 정규 2집 인증사진을 올리면 크러쉬가 사인CD를, 빙그레가 엑설런트를 쏘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여기 마케팅부 인센티브줘라 ㅋㅋㅋㅋㅋ", "최고시다", "여기 마케터 천재인가 봐"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크러쉬 개인 SNS 캡처, 빙그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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