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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남편에게 감동한 의외의 순간

함소원이 남편 진화에게 감동하였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9일 MBC '언니네 쌀롱'에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함소원의 변신을 위해 머리를 손질하던 중 "남편과 살면서 고마웠던 부분이나 감동받았던 게 있느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감동받은 건 마흔셋인 저를 임신시켰을 때"라며 "'나를 임신시키다니, 이렇게 나이 많은 여자를 임신시키다니, 넌 진짜 최고다. 남편에게 감동하였다"고 말해 MC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진화 또한 아내 함소원에게 감동하였던 순간으로 "결혼식과 아기 나왔을 때"라고 답했다. MC 홍현희는 함소원이 출산 당시에도 진화를 계속 찾았으며, 진화를 보고 제왕절개 수술을 하러 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한예슬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귀여우면서 우아한 모습으로 변신한 함소원을 본 진화는 "너무 예쁘다. 천사 같다.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했고, 함소원의 볼에 뽀뽀도 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함소원 연예인은 연예인", "함소원 진화 넘 보기 좋아요~ 앞으로 싸우지 마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10일 새벽 부친상을 당했다. 함소원과 남편 진화,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의 부친은 전쟁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이며 오는 12일 발인이 엄수된 뒤,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BC '언니네 쌀롱'캡처, 함소원 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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