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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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에게 연애 조언해 준 '애어른 필구'

아역배우 김강훈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현실 열애 조언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필구'역의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강훈은 220일 된 여자친구가 있다며 깜짝 고백했다. 아직 11살인 김강훈의 깜찍한 연애 이야기는 김영옥, 성병숙 등 선배 연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 달 동안 짝사랑을 했다"며 "고백을 하고 바로 답을 듣지 못했다. '생각 좀 해볼게'라고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강훈은 "5일 만에 답이 왔다. '나도 좋다' 그랬다. 자기 전에 메시지가 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제 눈에는 아이린을 닮았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강훈의 연애 이야기는 막 연애를 시작한 전현무와 아직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 조세호가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MC들은 "전현무에게도 오래 만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줘라"고 제안했다. 김강훈은 "오해를 하지 마라. 사건이 있어도 오해를 안 하고 진실하게 말하면 될 것 같다"고 현실 조언을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역시 애어른. 11살짜리의 조언이 뼈를 때린다", "너무 귀엽다. 예쁜 연애 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동백꽃 필 무렵'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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