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이 운영하는 제주도 호텔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서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백종원 호텔'에 입점한다는 설이 퍼졌다. 이 소문에 골목식당 PD는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집이 제주도에서 12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맞다"며 "백종원 대표의 도움으로 제주로 이사를 가는 것은 맞다. 하지만 호텔 내 입점은 아니다"고 부정했다.
이에 백종원의 제주도 호텔인 '호텔 더 본'이 덩달아 화제가 됐다. '호텔 더본'은 2017년 1월 오픈한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4성급 호텔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호텔은 고객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호텔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바로 '조식'이다. 조식 뷔페 레스토랑 '탐모라'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및 단품 요리 30여 종을 즉석에서 신선하게 제공한다. 호텔 이용객은 인당 1만 원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뷔페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더본코리아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고 매장에서 갓 구워낸 본앤베이커리는 오직 이곳 호텔 더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백종원의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다.

이용자는 "최신식의 호텔에 싼 가격으로 가성비는 최고다"라며 "대신 뷰나 위치 따위 개나 줘버리는.. 백종원스러운 곳이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다른 이용자는 "나는 뷰를 원래 신경 안 쓰긴 하는데 호텔에 들어가서 커튼을 열자마자 무덤이 보였다"라며 "5층이 최고층인데 무덤이 바로 앞에 있길래 다른 방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몇몇 요소만 빼면 괜찮은 곳이다", "요즘 저 가격대에 조식이나 방은 없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