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과거 tvN '수미네 반찬'에서 최현석은 "요리를 굉장히 잘하는 셰프"라고 송훈 셰프를 소개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저 분 섭외를 어떻게 했어요? 대단하다"라며 송훈 셰프가 요리계 탑임을 증명했다. 송훈 셰프는 "미국과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하고 있다"며 "최현석 셰프보다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낫다. 쿡방의 시대를 다시 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수미의 요리실력에 대해서는 "저는 수미 선생님 반찬을 TV로만 봤지 않나. 본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다.
김수미는 송훈 셰프에게 "미국 레스토랑 있을 때 손님들이 음식 맛있다고 셰프를 따로 불러서 직접 팁도 주고 그러냐"고 묻자 송훈 셰프는 "크리스마스 때는 팁만 2억~3억씩 받는다. 그걸 나누면 한 사람당 몇 천만 원씩 가져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수미는 "나 거기 취직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고, 김호영 역시 "내가 거기 가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훈은 김수미에게 "제가 외할머니와 친할머니 두 분 다 돌아가셨다"며 "오늘 반찬을 먹고 할머니의 추억의 맛을 느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방송 후 송훈 셰프의 이력이 재조명됐다. 송훈 셰프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출신이자 미슐랭 3스타의 뉴욕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이다. 1978년생인 그는 2004~2005년 CIA요리학교에 다녔고, 2015년 tvN '수요미식회'를 시작으로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서울 한남동에 있는 '더훈' 레스토랑의 총괄셰프로 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