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연하남을 꺼리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 이희진은 간미연의 결혼 소식에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좋은 동료분들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뭔가 그런 경우도 많잖아"라고 방송 동료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천했다.

하지만 이희진은 "이제는 마음을 열고 좀 여유 있게 보려 했더니 나보다 다 어리다. 모든 스태프분이 다 어리셔서"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연하 쪽으로도 생각을 해보면 되는 거지", 간미연은 "나도 연하랑 결혼을 하기 때문에"라고 연하를 추천했다. 이를 들은 이희진은 머뭇거리다 "연하는 그 젊은 아이의 인생을. 내가 앙! 하고 먹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방송에서 이희진은 "결혼하기 전까지 자취하는 게 금지다"고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결혼 하고 싶은 표정이다", "연하던 연상이든 잘 어울리는 사람 만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JTBC'한끼줍쇼'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