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희의 이혼 그 뒷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임원희는 전부인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임원희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할 그때 당시 박수홍이 운영하고 있는 웨딩 회사를 통해 식을 치렀다"고 밝히며 "전 부인에게 피해가 가게 될까봐 미리 알리지 못했다"며 뒤늦게 이혼사실이 공개된 이유를 전했다.
최근 영화 '재혼의 기술' 제작보고서에서 임원희는 "이혼한 지 10년 안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재혼을 너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임원희는 이혼 후 6년간 연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아무래도 한 번 실패했기 때문에 두 번은 안 그러고 싶다. 조심스러운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원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솔로도 나쁘지 않다. 계속 혼자 살 생각은 없다. 기사 댓글을 보면 '혼자 사는 게 맞지 않냐'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나쁘진 않지만 이왕이면 가정을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6년 전이라 재혼에 대한 생각이 미치질 않았다"며 "무엇보다 40이라는 숫자와 50이라는 숫자가 다르더라.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지점도 다른 것 같다. 50이 되는 순간 여기서 더 가면 진짜 홀아비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급해지는 한편 더 까다로워진다. 연애는 하고 싶지만 재혼에 대한 것은 뭐든 조심스럽고 예민해진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미우새에 언제까지 출연 예정이냐는 질문에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차하지 않을까 싶다. 아주 오래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고 여전히 고민만 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짠희형 우리가 응원할게", "짠희는 돌싱을 탈출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