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겨울의 공포 '피부 건조증' 반전 팁은?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습하고 찝찝했던 날씨는 사라지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 하지만, 가을의 시원함은 금세 지나고 춥고 건조한 겨울이 차츰 다가오고 있는 것이 실감이 난다. 겨울철의 매서운 칼바람으로 인해 실내에서는 잦은 난방기 사용으로, 실외에서는 칼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 각질 등 다양한 트러블을 발생시키고, 피부 노화를 극단적으로 초래하는 결과를 발생시킨다. 그렇다면 겨울이 완전히 오기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피부 건조 예방'의 꿀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샤워 시간 단축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땀을 흘리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샤워를 자주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막상 샤워를 시작하게 되면 추위에 얼어있던 몸을 녹이기 위해 장시간 따듯한 물을 맞으며 샤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물론, 샤워와 세안은 하루종일 말라 있던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데 매우 유효하지만, 겨울철 뜨거운 물은 장기적으로 피부 건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최악의 상황은 뜨거운 물로 오랜 샤워를 하다가 마지막에 거품 세안을 하는 것이니 지양해야 하며, 아침에는 물로만 간단히 세안하고 샤워 직후 꼭 보습제를 발라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 가습기 뿜뿜

피부 건조함이 지속될 경우 일반적으로 건조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단 '수분 화장품'을 이용해 건조함을 극복하려 한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리 발라도 건조함이 완벽히 해소되지 않으며, 끊임없이 바르는 수분 화장품의 비용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다. 위의 방법보다는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구입하여 하루종일 가동하는 것이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 비타민 섭취

꾸준한 비타민 섭취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는 기미와 주근깨 완화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화사하고 매끄러워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비타민 E는 피부 속 콜라젠 형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민은 주스나 과일 등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