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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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많이 먹는 음식은?

전 세계에는 수많은 음식재료와 요리가 존재하지만, 나라별로 먹는 음식은 조금씩 다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있는 음식이지만, 외국인들은 꺼리는 음식들도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참외

참외는 외국에서는 한국식 멜론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참외를 달게 개량해 많이 찾는 과일이지만, 외국에서는 달게 개량하지 않아 달지도 않으며 많이 찾지도 않는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참외보다는 당분이 높은 멜론을 많이 찾는다.

▶ 마늘

마늘도 역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우리나라 음식들은 대부분 마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다. 또한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의 마늘 소비량은 1인당 1kg 이하인데, 우리나라의 1인당 마늘 소비량은 2017년 기준 6.2kg 이상이다.

▶ 콩나물

콩나물도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다. 1년 기준 1인당 9kg 이상의 콩나물을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지금의 콩나물은 저렴하고 맛도 좋으므로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음식이지만,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콩나물은 가난한 사람들이 돈 없을 때나 먹는 음식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전쟁 전후로 상대적으로 키우기 쉽고 국과 찌개에 넣기 쉬워 콩나물이 인기를 얻게 됐다는 설이 있다.

▶ 삼겹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인 삼겹살.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무려 23.3kg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2016년에는 돼지고기가 쌀을 제치고 농축산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월 3일 '삼겹살 데이'가 있을 정도로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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