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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고발당하자 국대떡볶이 대표가 한 말

국대 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는 글을 연일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경찰에 고발 당했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등은 지난 27일 김상현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표 고발자로 이름을 올린 신모 씨는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한 가짜뉴스,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사업 매출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것이며,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선 악의적인 비방이 목적"이라며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은 물론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현 대표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고발 사건을 언급하며 "저 고발 당했다고 한다. 더욱 와라. 더욱 하라"라며 "나는 가루가 될 준비를 했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더욱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시태그 "#코링크는조국꺼 #문재인은공산주의자"를 덧붙였다.

김상현 대표의 비방은 지난 18일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됐으며,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 등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김 씨의 글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은 불매 운동에 들어갔고, 보수 진영에서는 국대떡볶이 매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는 등 지지 움직임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김상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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