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가 SNS에서 일본인들에게 테러를 당하고 있어 이목이 쏠렸다.

배우 문근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독도 캠페인 관련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장의 사진과 'Do you know DOKDO'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사진 속 문근영은 독도가 그려진 후드티를 입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또한, 문근영이 착용한 후드티의 독도 그림 위에는 동해를 의미하는 'EAST SEA'가 정확히 적혀있다. 그녀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독도 캠페인과 함께 합시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문근영의 게시물을 접한 국내 팬들은 그녀의 용기에 감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본 팬들은 게시글에 "오랜 세월 팬이었지만 그만두겠다", "당신을 좋아했는데 상처받았다", "개념이 없네" 등 실망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국내 팬과 일본 팬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고, 한 국내 팬은 일본 팬에게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 게 뭐가 불만이냐"며 어처구니 없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문근영은 오는 10월 21일 방영되는 tvN '유령을 잡아라'로 복귀해 활약할 예정이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문근영 개인 SNS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