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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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더위에도 다이어트 성공하는 꿀팁

작년 여름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역시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피서객들로 휴양지는 붐비기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겨울보단 여름에 노출 빈도가 높아져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여름은 매년 고민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저는 원래 살 안 찌는 체질이에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상한다. 반면 체중이 평균을 넘어가는 대다수 사람은 "왜 하필 나만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일까?"라며 자신의 운명을 탓하곤 하지만, 살이 찌는 체질과 안 찌는 체질 두 가지 모두 후천적으로 누구나 바꿀 수 있으니까 크게 낙심할 필요 없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현실 가능성 있는 기준을 잡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꿀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식사시간 1시간 채우기

부모들은 아이에게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라 잔소리를 수시로 하게 된다. 이 말은 단순히 체할까 봐 염려스러운 마음에서 하는 말일 수 있겠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한 우리한테는 흘려들어서는 안될 중요한 꿀팁이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그만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빨라진다. 또한, 위에서 느끼는 포만감은 음식의 양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단시간에 빨리 먹으면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천천히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식도 줄게 되므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비우고 시작하기

다이어트를 친구 혹은 동료와 동시에 같은 방법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분명 같은 시간의 운동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 이유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그동안 몸에 축적돼 있던 노폐물들이 쌓여 있으므로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 과거 쌓여있던 몸속 노폐물만 제거해도 운동 없이 2~3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노폐물을 제거하는 좋은 팁에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갈아 만든 스무디로 주 1~2회 디톡스하게 되면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변비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 1 시간만 더 자기

'먹고 자면 살찐다'라는 인식이 사람 뇌리에 깊게 박혀 있어서 잠까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면시간은 몸무게를 제거하는 좋은 보약이다. 실제 "수면 시간이 줄면 몸무게가 증가한다"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면 시간을 늘리면 신체 성장과 복구 호르몬이 분비돼 1년에 약 7~8kg가량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식욕과 배고픔을 줄여주니 잠잘 시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잠들자.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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