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재산 합쳐 500억' 비-김태희 부부 스몰웨딩 비용

비가 김태희와 했던 스몰 웨딩 비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JTBC '뭉쳐야 뜬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비는 스몰 웨딩을 원했냐는 질문에 "아내인 김태희가 먼저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창한 걸 바라지도 않았다. 그래서 턱시도도 입던 걸 입고 웨딩화보도 촬영을 안 했다. 심지어 결혼사진 찍어주시는 사진사도 안 불렀다. 하객들이 일일이 사진작가 역할을 했다. 사진들을 모아서 영상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후회는 하지 않냐는 반응에 비는 "결혼식에 아쉬움은 있다. 환상이 있었고,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나름 결혼식 적금 같은 것도 들었다"고 말하며 "그렇게 치른 결혼식 비용은 200만 원 남짓이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듣고 있던 김용만은 "네가 꿈꿨던 결혼식이 아니었어도 너무 좋은 결혼식이 됐다"고 비를 격려했다.

스몰 웨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비와 김태희 부부는 "우리가 스몰 웨딩을 선택한 이유는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유에서 나오는 검소함인가", "대단하다 나라면 아쉬웠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희는 미국 LA에 23억 주택을 매입해 화제가 됐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JTBC '뭉쳐야 뜬다'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