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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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가수가 아이돌 편견에 날린 일침 내용

'아이돌 자작곡 편견'에 대해 입을 연 여자 가수의 반응이 화제다.

가수 선미는 얼마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돌이 자작곡이라 하는 거 실상은 큰 기여 없고 편곡자랑 공동작곡자가 피똥싸더만"라는 악플과 함께 장문의 글로 이를 반박했다.

선미는 "형태가 어떻게 되었든 무언가를 만들거나 창작해내는 것은 어려움이 많은 작업입니다. 그만큼 여러 부분에서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로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휘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또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는지 자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 없고 또 실행할 수 없다면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은 혼란스럽습니다"라고 설명한 뒤,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려는 보여주기식의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가사, 멜로디, 편곡,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를 고민하며 다듬고 또 고치면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완성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미는 "저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그렇다는 개인의 편견이 기정사실화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은 "결과물도 못 봤으면서 만들어 지는 과정도 모르면서 남말 정말 쉽게 한다", "창작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것, 최고의 아름다움이라고 판단됩니다.. 선미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사이렌' '누아르' 등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선미는 최근 신곡 작곡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컴백할 예정이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선미 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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