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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보복 유치하다" 폭탄 발언한 男스타

유명 방송인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 퀴즈로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만해라 이제. 글로벌 시대에 왜 그러는 거냐. 유치하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고, 언론 쪽도 훨씬 더 투명하다"라며 "일본이 세계 3위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이면 뭐하나, 정신적으로 높아야지"라고 다소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일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더해 일본은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 국가에서 한국을 빼기 위한 법령 개정안도 고시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켰다.

이처럼 유례가 없을 만큼 보복성 수출 규제로 전 국민들의 분노가 점차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에서는 각계각층에서 일본상품 불매 운동이 확산됐고 유니클로 등 한국에서 큰 매출을 올리던 일본 기업들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편, 박명수가 출연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박명수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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