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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살이라는 '마수리' 오승윤 놀라운 근황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수리역을 맡은 오승윤의 최근 근황이 화제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는 '정변의 아이콘' 배우 오승윤이 '나나랜드' 코너의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오승윤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MBC '호구의 연애'에 '괴물', '직진남'이라는 별명으로 출연 중인 오승윤은 올해 초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 황태제 이윤 역으로 등장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성공시대를 열었다.

DJ 김영철은 "잘 큰 아역, 정변의 아이콘, 예능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며 오승윤을 소개했다. 네티즌들이 "애니메이션 더빙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오승윤은 "'라이온킹'의 심바, '토이스토리'의 앤디, '드래곤 길들이기'의 히컵, '곰돌이 푸'의 아기 캥거루 역 등을 했다"고 답했다. "총 몇 편이나 더빙했느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오승윤은 "총 40~50편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996년 6세의 나이에 아역으로 데뷔한 오승윤의 출연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000년대 초반 방송된 '매직키드 마수리'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마수리 역이었던 오승윤은 "'매직키드 마수리' 시절 동료로 정인선, 이홍기 등이 있다"며 "따로 자주 연락하게 되진 않지만, 언제 봐도 신기하게 아무 어색함이 없는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승윤은 연애와 데이트에 대해서 "실내보다 실외 데이트를 선호한다"며 "한강에서 밤에 치맥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가 술을 잘 마시든 아니든 상관없이 같이 있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벌써 30살이라고..?세월 무엇", "정변의 아이콘답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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