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토종 SPA 브랜드 '탑텐'에 모델로 발탁된 여배우가 화제다.
배우 이나영이 탑텐 전속모델로 변신했다. 의류 브랜드 탑텐은 올해 가을 겨울(FW) 시즌부터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이나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탑텐이 브랜드 메인 모델로 여성을 발탁한 건 지난 2012년 론칭 이래 처음이다.
특히 이나영은 일본 대표 SPA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전속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을 한 바 있어 이번 한일 무역 규제 강화에 따른 '보이콧 재판'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겠느냐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또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허덕이고 있는 유니클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탑텐은 "이나영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캠페인으로 겨울 대표 아이템인 내의 '온에어'로 첫 승부수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탑텐 제공, 더팩트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