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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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때문에 '티팬티' 입었다고 밝힌 男배우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흔히 겪을 수 없는 다소 황당한 경험을 한 뒤 재밌는 반응을 보여 화제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톰 홀랜드는 지난 6월 28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을 개봉하면서 과거 했던 발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톰 홀랜드는 지난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을 홍보하고자 외국 매체 쇼트리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 맨 슈트와 관련된 은밀한 비밀을 털어놨고 많은 팬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여기 네 티팬티다"라며 속옷을 직접 챙겨줬다고 입을 열었다. 영화 캐릭터 특성상 슈트가 몸에 딱 달라붙는 소재로 제작됐기에 그만큼 속옷 라인을 가리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에 톰 홀랜드는 "정말 불안했다. '내 항문이 멀쩡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티팬티 첫 경험에 대한 걱정을 표출했다. 그러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톰 홀랜드는 금세 티팬티에 익숙해졌고 이내 "슈트를 입기 전에 옷을 다 벗어야 했는데 티팬티만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다. 상상해보라"라며 촬영 중 겪었던 일화를 전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개봉 16일째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국내 시청 누적 관객 수가 7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톰 홀랜드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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