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만나면 밥 사주고 싶다"고 말한 여배우가 화제다.
가수 겸 배우인 설리는 과거 가수 최자와 3년간 공개 연애를 했다.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에서 "공개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설리는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 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도 사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설리는 최자와 2013년 9월 처음 만나 다음 해 8월 최자의 분실된 지갑에서 설리와 촬영한 스티커 사진이 공개돼 2014년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3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두 사람은 각각 소속사를 통해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라고 밝혔다.
전남친에 대한 설리의 언급에 네티즌은 "할리우드 마인드인듯 ㅋㅋㅋ", "당당하게 말하는 게 멋있다", "설리 항상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12일 자신의 SNS에 "재현오빠랑 지훈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설리, 배우 안재현, 블락비 피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블랙 바탕에 레드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시밀러 룩을 착용한 세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설리 개인 SNS, JTBC2 '악플의 밤'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