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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몰래했다는 반전 행동

함소원이 연하 남편의 행동을 인내할 수 있었던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함소원은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 진화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가 내가 임신했을 때 혹시라도 고생할까 봐 매일 요리를 직접 해줬었다"며 "그런데 중국에서 10년을 살았는데 한 번도 한국 음식을 찾은 적이 없는 데 임신하자마자 먹어본 적도 없는 한식이 너무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에 진화는 중국요리밖에 할 줄 몰랐기 때문에 내가 매일 기름진 음식만 먹다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가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참다못해 한식을 먹고 싶다고 말하니 남편이 한식 해준다고 해주는데 미안하지만 먹기 싫어서 몰래 버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식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진화는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함소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김수미에게 "'여보가 아기를 갖고 너무 못 먹어서 혼자 고민 많이 했어요. 여보가 '수미네 반찬' 보고 매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배워가서 여보 많이 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진화는 유튜브 '진화 TV'에서 '진화된 한식'이라는 제목으로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꾼 진화의 한식 도전기 콘텐츠를 운영하며 네티즌들과 활발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식까지.. 장난 없다", "진화 완전 참 사랑" 등 부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N '동치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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