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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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고?' 바람 피는 사람들의 놀라운 공통점

신뢰라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감정이다. 신뢰가 한 번 무너지게 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과연 사랑하는 감정이 크다면 서로를 의심하면 안 되는 것일까? 실제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닐 교수는 '의심과 질투가 많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내기 위해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애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끌린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애인을 더 의심한다"라는 연구결과가 도출됐고 이 현상을 투영 효과라고 한다. 그렇다면 실제 바람 피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애인에게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물론 연인 간에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특정 행동을 미리 알아놓는다면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알아보도록 하자.

▶ 화려한 외모

연애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해당 연인의 옷 스타일을 잘 알게 된다. 그러나 평소 알던 모습이 아닌 다른 스타일의 옷을 구매해 입는다거나, 신경 쓰지 않았던 세세한 부분의 꾸밈을 시작했다면 의심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애인이 안 하던 운동이나 등산을 한다든지 다른 취미가 갑작스럽게 생겼을 때다. 물론 정말 새로운 취미에 빠져 자기관리 혹은 개발을 하는 것일 수 있지만, 이 새로운 취미로 인해 커플 간에 만남의 시간이 줄어들거나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잦아진다면 꼭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 주변 정리

만약 자신의 애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고 나에게서 조금씩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면 나의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정리하려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주 어울렸던 친구들과의 모임, 커플데이트 등의 약속을 피하고 이런 모임에 참석했더라도 관심이 없어 보이는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이러한 모습은 바람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 둘의 관계가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적신호이며 상대가 당신을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 갑작스러운 숨김

현재 스마트 폰의 발전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따라서 스마트 폰은 해당 주인의 모든 정보가 들어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불쾌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각각의 커플마다 성향이 달라 어떤 커플은 스마트 폰을 공유하기도 하고,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준다는 명목하에 공유하지 않는 커플도 있다. 만약 서로에게 떳떳하다는 말로 스마트폰을 공유하던 애인이 어느 날 휴대폰을 뒤집어 놓은 다거나,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는다면 크게 의심할 필요가 있다.

▶ 사라진 스킨쉽

사랑의 표현은 말로 할 수도 있고 몸으로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커플 간의 스킨쉽은 실제로 사랑하는 감정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이성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바람을 피는 사람의 경우 현재 있는 애인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평소 하던 스킨쉽마저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신이 먼저 손을 잡는다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쉽을 시도했을 때 피하거나, 덥다는 등의 다양한 핑계로 꺼린다면 바람을 피우지 않을지언정 당신에게 마음이 떠난 것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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