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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으로 '공황장애' 극복한 대박 실력 男아이돌

젊은 나이에 공황장애를 앓게 된 아이돌의 뛰어난 그림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송민호는 작업실 한 편에 앉아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취미로 하던 그림을 그리며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말했었는데, 치유를 목적으로 한 그의 그림 실력이 예사롭지 않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해당 게시물 속의 그림에는 한 남성이 노란색을 띤 나비를 바라보고 있는 다소 외로운 모습이었다. 이내 송민호는 해당 그림에 추가로 남성을 그려 친구를 만들어 줬고 나비를 잡고 싶어 손을 뻗고 있는 커다란 남성의 손도 그려 입체감을 살렸다. 이에 그는 만족하지 않고 주황빛, 빨간빛 등 각양각색의 무늬를 가진 나비도 여럿 그리며 자신만의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고 이를 본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 출연해 영화 제목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른 멤버들이 맞추는 게임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영화 '부산행'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명랑', '애마부인' 등 다양한 영화의 특색을 정확히 파악해 신속하게 멤버들은 정답으로 이끌어 갔다. 이에 멤버를 비롯한 대다수의 연출진도 그의 그림 실력에 당황했고 이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송민호 개인 SNS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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