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의외의 반전 음식 5가지

더운 여름, 음식을 실온에 잠시만 두어도 바로 상해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이때 음식들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주어 생활에 아주 편리하다. 이제는 냉장고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된 냉장고. 그러나 냉장고가 모든 식품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다. 냉장고 보관을 피해야 할 식품들 알아보자.

▶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40%나 감소하게 된다. 또한 냉장고에 들어가면 숙성과정을 멈추며, 냉장고에서 수분이 빼앗겨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맛이 변한다. 그러므로 토마토는 큰 그릇에 담아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 감자

감자를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증가하게 된다. 그렇다고 빛이 드는 곳에 보관할 경우 싹이 피어나 독성물질이 생긴다. 따라서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할 때는 비닐봉지보다는 종이봉투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이다.

▶ 꿀

꿀은 15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부성분인 포도당이 설탕처럼 굳을 수 있으므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밀폐만 잘해도 꿀이 별질 될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 커피

커피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속의 모든 냄새를 빨아들여 커피 특유의 향과 맛을 잃어버리게 된다. (오래된 원두를 냉장고 탈취제로 쓰면 아주 좋다) 따라서 커피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대용량으로 오래 보관해야 할 때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아주 좋다.

▶ 양파

양파 또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지 않다. 양파를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 수분 때문에 쉽게 물러질 수 있다. 또한 곰팡이가 피고 끈적한 액체까지 흘러나온다. 따라서 껍질을 벗긴 것은 통에 담아 보관을 하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감자와는 따로 보관해야 한다. 감자와 양파를 함께 보관하면 더 빨리 상하기 때문이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