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성형 가족사진에 대한 반전 진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상하이리스트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 등은 모델 예완청이 성형외과가 제작한 광고 사진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예완청은 "대만 내에서 여러 광고 화보와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었다"라며 "하지만 광고 대행사를 통해 한 성형외과 모델로 나선 직후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업계에서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됐다"고 소송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당시 '성형 가족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단란한 다섯 식구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출중한 부부의 외모와 달리 전혀 닮지 않은 3명의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는 해당 사진에는 "당신이 유일하게 걱정할 일은 자녀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일 뿐"이라는 광고 문구가 쓰여있다. 이 광고 사진은 현지의 한 성형외과병원의 홍보용으로 사용됐다.

문제는 이후 중국의 타블로이드 잡지가 성형수술을 한 여성이 결혼 사기로 남편에게 고소를 당해 12만 달러를 배상했다는 오보를 내면서 해당 사진을 이용했고 결국 그녀는 결혼 전 성형수술을 했다가 자신과 닮지 않은 자녀를 낳고 이 사실이 들통나 이혼당한 것으로 낙인찍혔다. 또 이 뉴스는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졌고 그녀를 비난하는 패러디 사진과 루머들을 쏟아냈다.
그녀는 "사진 한 장 때문에 모든 일이 끊겼다"라며 "악몽에서 살고 있는 기분이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 광고 회사에 해당 사진과 가짜 뉴스 확산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약 1억 8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억울할만하겠다", "나도 성형 가족사진인 줄 알았어"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