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3년 차 남자 아이돌의 해체 이유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언론사에서는 남성 아이돌 그룹 원포유의 해체 이유로 멤버 A와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씨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멤버 A는 30대 후반인 B씨와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더욱 충격이다.

'VVV'로 데뷔한 원포유는 14인조 그룹으로 데뷔 후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들은 지난해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원포유는 지난 4월 소속사와 계약해지 후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혼란에 빠졌고 해체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취재 결과 20대 초반인 A와 30대 후반인 B씨 사이에 오랫동안 부적절한 관계인 사실이 드러났다.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A와 B씨는 일본을 오가는 스케줄 속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오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 의해 발각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원포유 멤버들의 가족은 즉각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전부와 계약을 해지하고 팀 해체를 결정했다. 그러나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원포유의 해체에 대해 "소문이 과장된 것뿐"이라며 "각자 꿈이 달라 멤버들과 부모 간의 합의하에 해체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백곰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