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女아이돌이 무대 위에서 고통스러워 한 이유

레드벨벳 조이가 무대 위에서 괴로움을 느끼며 뛰쳐나가는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이는 지난 11일 가평 자라섬에서 있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RBB'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무대 위를 장학했다. 레드벨벳의 마지막 곡이 끝나자 화려한 폭죽이 터졌고 멤버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 멤버들의 표정은 밝았고 팬들 역시 열광했지만 조이만큼은 예외였다. 그녀는 폭죽 소리에 깜짝 놀란 듯 두려운 표정으로 귀를 막으며 뛰쳐나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결국, 그녀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쩔 줄 몰라하다 무대 옆 구석에 주저 앉고 말았다.

조이는 해당 사건에 대해 당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어서 올린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눈 앞에서 폭죽 터지는 걸 본 이후로 폭죽을 많이 무서워한다. 오늘은 폭죽이 예상치 못하게 터졌고 갑자기 이명까지 들려서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한 채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지금은 괜찮아졌다. 걱정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18일 '드림콘서트'에 출연 할 예정이며 팬들과 대화를 통해 여름에 컴백할 것을 알렸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레드벨벳 공식 SNS 사진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