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연애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는 비법을 공개했다.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서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바른 이미지'의 대표 연예인이기도 한 서현은 데뷔 이후 12년 동안 열애설 한 번 없었다는 질문에 대해 "스캔들이 없었던 이유는 실제로 연애를 거의 안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이 연애에 대해 언급했던 방송이 재조명을 받았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현에게 규현은 "아직도 모타솔로인가?"라고 물었고 서현은 "그건 아니다. 썸 정도는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서장훈이 서현에게 "연애해본 적 있냐"고 묻자 "해본 적 있다"고 하며 "은퇴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은퇴하면 노이즈, 소방차 등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서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만의 연애 철칙을 공개했다. 그는 "공개 연애는 최대한 안 하는 게 직업적으로는 좋은 것 같다"라며 "연애는 외로울 때도 있지만 안 하려고 하지도, 하려고 하지도 않고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있다. 원래는 99.9% 일이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일이 내 인생의 전부가 일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혼은 35~6세를 생각하고 있다. 사실 아이만 아니면 39세 정도도 생각하고 있다. 결혼은 현실인 것 같아서 최대한 늦게 하고 있다. 외동딸이라 그런지 막연히 결혼을 해야겠다는 책임감 같은 건 있는데 로망은 없다"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현은 책임감이 막중한 것 같다", "서현이 연애하든 뭘 하든 다 응원할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