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립자의 이혼 위자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9일 이혼 합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두 사람의 재산분할과 아마존 경영권으로 쏠리고 있다. 베이조스 부부는 이날 SNS에 공동 명의로 올린 글에서 "우리 가족과 절친들이 아는 것처럼, 우리(부부)는 오랜 사랑의 기간과 이혼 재판 끝에 이혼하기로 했다"며 "소중한 친구로 남은 삶을 계속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생활 25년 동안 서로를 알아온 건 놀라운 행운이었으며 그 모든 해에 깊이 감사한다"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아마존 회장의 부인인 매켄지 베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매켄지가 공개한 이혼 합의사항을 보면 "제프 베이 조스가 소유한 아마존 지분의 25%는 매켄지 베조스에게 넘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외국 매체인 BBC는 현재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총 지분의 16.3%를 받고 있는데 그중 4%는 매켄지가 가져가게 된다고 전망했다. 평가액은 356억 달러(약 40조 5,000억 원) 규모다.

이로서 맥켄지는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메이예로와 월마트 창업자의 딸인 앨리스 월턴, 초콜릿 회사 마스그룹의 상속녀 재클린 마스에 이어 일약 여성 가운데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호 반열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합의사항을 공개함과 동시에 "남편과 서로 각자 이혼하기를 원했으며 이혼 절차가 무사히 마쳐서 참 다행"이라고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혼 한 번하고 부자 4위ㄷㄷ", "이렇게까지 이혼하고 싶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