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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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기획하고 있었던 또 다른 신사업 정체

승리가 빅뱅 콘서트에서 자신의 신사업을 공개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7년 열린 '빅뱅 스페셜 이벤트' 팬미팅 때 촬영된 영상에서 "이제 여러분들이 암 진단을 위해서 엑스레이도 찍어야 되고 피도 뽑아야 되고 하잖아요"라며 "그럼 굉장히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소요가 되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는 소변! 소변만 받아가지고 암이 있는지 없는지 화학 반응하게 되는데, 제가 전문가분들과 함께 지금 암 진단 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꼭 사전에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되셔서 더 암 발생 확률을 낮추고 싶다는 생각에 굉장히 지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듣던 MC 전현무는 잠시 당황했지만 "제품 설명회 잘 들었어요"라고 분위기를 풀었고, 빅뱅 멤버 대성은 "일단 그건 인스타로 올려주시고요"라며 말을 잘랐다. 지드래곤 역시 "그런 말은 정말 확실해진 다음에"라며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 정도 단계면 그냥 뉴스에 나와서 모든 분들이 아셔야 할 단계인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곧 판매가 되니까요. 기사로 나온 상태니 집에 갈 때 포털사이트 검색해 보세요"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팬미팅 VCR에는 '암 진단 키트'라고 떠있는 것을 보고 승리가 일부러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려고 짜온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팬미팅이 팬을 위한 자리 아닌가", "진짜 역대급이다" 등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를 알선한 것뿐만 아니라 직접 성매매를 한 혐의까지 추가됐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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