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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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보다 예쁘다"는 말에 소개팅 한 男가수

"미스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소개팅에 나갔다고 밝힌 남가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가수 장범준은 KBS2'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 송승아와의 첫 만남 당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범준은 "(지인이)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송승아는 "욕 엄청나게 올라올 것 같다"며 걱정을 했다. 이어 장범준은 "(송승아가) 첫 만남에 하이힐을 안 신고 나왔다. 나를 배려해준 것 같다. 사람 됨됨이가 보였다"며 사랑 꾼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송승아는 "나는 오빠 키를 몰랐다. 이성이 아니라 그냥 좋은 오빠라고 생각해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은 폭소케 했다.

이어 송승아는 장범준과 교제하게 된 이유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송승아는 "오빠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두 번째 만났을 때 사귀자고 했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그때 내가 차였다. 너무 급했다"며 말을 이어받았다. 이에 송승아가 "그리고 나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노래를 들어봤는데 선한 사람인 것 같아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범준과 송승아는 지난 2014년 4월 부부의 연을 맺어 딸 조아 양과 아들 하다 군을 품에 안았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송승아SNS, KBS2'슈퍼맨이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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