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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의혹 불러온 男가수 충격의 과거 사진

인기 남자가수의 과거 영상이 공개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장범준은 아이들과 함께 모교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고등학교에서 은사를 만나 반가워 했다. 장범준의 은사는 "그림보다 탁월한 노래실력으로 숨은 끼를 발산한다"고 적힌 그의 생활기록부를 보여줬다.

이어 장범준의 은사가 "노래 부르던 영상이 있다"며 과거 영상을 꺼내 들었다. 장범준은 "고등학교에 오면 긴장된다는 게 이런 거다"라며 침을 삼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경을 쓰고 기타를 치는 장범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금과 꽤나 다른 모습을 보며 장범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노래 중에 '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이라는 가사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범준은 딸 조아에게 "깜짝 놀라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이 나올 수 있다"며 과거 영상을 보여줬다. 이를 본 조아는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장범준은 "아빠 귀여워 못 생겼어어"라고 물었고, 조아는 "아빠 귀엽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직접 예전 모습들 끄집어내서 보여주신 걸 보면서 가족인 줄 알았다"며 추억을 되새겼다.

정범준의 과거사진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공개돼 화제가 됐었다. MC들은 장범준의 중학교 시절 과거 사진을 보며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말에 공감하느냐"고 물었고 "장범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외모가 급격하게 변화했음을 인정했다.

장범준의 다소 촌스러운 과거 모습에 MC들이 성형의혹까지 제기하자 그는 "치아교정은 했다"며 한숨을 쉬며 털어놨다.

장범준 과거 사진을 보면 지금의 훈훈한 외모가 아닌 어느 교실에나 있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 그대로다. 특히 길게 드리운 구렛나룻이 인상적으로, 뿔테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 개그맨 정범균과 매우 닮아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한편, 장범준은 아내 송승아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Mnet '비틀즈코드2' 캡처>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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