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딸 이름을 모텔이름으로 지은 男개그맨 사연

한 방송에서 남자 개그맨이 '딸 생긴 모텔 이름'으로 딸 이름을 지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얼마전 방영 된, SBS'집사부일체'에는 개그맨 전유성이 새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 사부를 찾기 위해 전유성의 딸이 운영하는 지리산 인근 카페를 찾아갔다. 이영자는 새 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힌트를 제공 했다. 그는 전유성의 딸의 이름이 '제비'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왜 이름이 '제비'가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자는 "제비 씨를 가진 곳이기 때문이다"며 "제비씨를 가진 곳이 바로 제비 모텔이다"라고 다소 황당한 풀이를 내놓았다. 이에 멤버들은 의아해하면서 "예능이라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냐. 농담 아니죠?"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영자는 "정말 리얼이다. 100%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전유성과 그의 딸 전제비 씨의 붕어빵 같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제비 씨의 이름에 관한 일화가 공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개그맨 최병서는 "전유성의 딸 이름이 제비인데, 왜 딸 이름을 제비라고 지었냐고 물었다"며 "그랬더니 (전유성이)제비장에 묵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옆에서 이 말을 들은 개그맨 김학래도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딸 이름을 제비라고 지었냐고 물으니 전유성이 '제비장이니 다행이지, 여관 이름이 길었으면 큰일 날 뻔'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전제비 씨의 작명 사연을 들은 네티즌은 "와... 진짜 모텔이름으로 이름을?", "ㅋㅋㅋㅋㅋ의미는 있는데 웃기다", "그래도 이름인데.. 심한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집사부일체'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