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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감독이 알려준 어벤져스 보기 전 주의사항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저스 4)이 예매 개시 4시간 만에 35만 장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의 예매량은 35만 장을 넘어섰고, 예매 점유율 84.2%를 기록했다. CGV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2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예매에 성공했다는 한 관객은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개봉일에 티켓을 겨우 예매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외국 매체 '코믹북닷컴' 인터뷰를 통해 루소 형제는 영화 보기 전 주의해야할 점을 공개했다. 루소 감독은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다"라며 "우리끼리 사전 시사회를 진행할 때는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도록 중간에 5분간 휴식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실제 영화 상영 시에는 인터미션이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어벤져스4'를 연출한 안소니, 조 루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2개의 MCU 작품을 집대성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수술받기 전날처럼 준비하라고 모두에게 말하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영화 보기 전날 밤 12시 이후부터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루소 감독은 "화장실에 가느냐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배가 고플 수도 있으니 간식거리를 가져오길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중간에 화장실을 갈 만한 장면은 전혀 없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 2의 반지의 제왕이냐며", "진짜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어벤저스:엔드게임' 트레일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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