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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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A 과탑 성적 공개한 반전 뇌섹녀 女배우

연기와 공부 모든 분야에서 월등히 빛나는 여배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역배우 출신 진지희다. 대학생이 된 진지희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진지희는 직접 성적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성적표는 올 A로 평점 4.44점을 받았다. 바쁜 연예활동 속에서도 대학생활을 성실하게 한 것이다.

진지희는 "새벽 5-6시에 촬영이 끝나도 오전 8시에 시험이 있어서 1시간 간 자고 시험을 치러 갔다. 대본 보던 습관 때문에 단기 암기력이 좋아졌다. 틈새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를 했다"라며 공부 비결을 소개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여느 고교생과 별다를 것 없이 아침에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고 했다고. MC들은 그에게 "교무실을 제 집 드나들 듯 했다고 한다"라고 물었고, 진지희는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학교를 빠지는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오래 가더라. 모르는 부분은 포스트잇 체크해서 바로 달려가서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연기자라서 공부를 못할거야'라는 그런 시선이 싫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싶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공부 역시 놓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한국사를 꼽은 진지희는 즉석에서 역사 지식을 자랑하는 한편 엄청난 필기 노트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친구들과 단합하고 이끌어가는 걸 좋아해서 직접 선거유세활동도 하고 초중고 시절 학급 임원도 했다"라고 밝혔다. 열정 넘치는 그의 모습에 박경은 "이미 학교에서 인기 스타일텐데 임원을 한 게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진지희는 고교시절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되어서도 성실한 모습을 유지했다. 그는 과탑 성적표를 공개하며 "1학기 때 올 A였는데 영어과목만 B+을 받았다. 그것만 그렇게 나오니 너무 신경이 쓰였다. 2학기에는 영어에 몰입하기로 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영어과목도 A+을 받았다"라고 성실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그가 공개한 성적표에는 평점 평균이 4.44로 학과 학년 석차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학급 간부와 전교 임원을 섭렵하며 각종 상장을 수집하고, 대학교 글쓰기 공모전에 당선된 것은 물론 서울 장학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색다른 이력을 밝혔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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