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운전연습을 하고 면허증을 얻은 경우, 바로 실전에서 자신감 있게 운전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운전면허 연습 코스와는 달리 더 복잡하고 차량이 많은 도로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도로에서의 운전 예절과 매너를 익히는 것은 운전 기술 만큼 중요하다. 꼭 알아두어야 하는 운전 매너를 소개한다.
▶ 전조등 에티켓
야간에는 하향등을 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불빛이 없는 곳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상향등을 사용해야 한다. 고속도로나 불빛이 많은 도심에서는 마주 오는 운전자를 위해 상향등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마주 오는 운전자가 불빛에 눈이 많이 부실 수 있다.

▶ 추월 차선은 1차선
도로에서 1차선은 단순 주행차선이 아닌 추월을 하기 위한 차선이다. 운전이 서툴거나 속도를 내기 힘든 초보운전은 다른 차선으로 주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초보운전자인 경우 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여유 있고 차량이 없어 보이는 차선으로 자주 바꾸는 데 이런 행동은 다른 차량의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사고를 부추기게 되므로 자제해야 한다.
▶ 비상등 사용으로 고마움 표시
다른 운전자에게 양보를 받았거나 급정거 또는 돌발상황이 생겼을 경우 비상등을 깜빡여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점등시간을 길게 하거나 깜박하고 끄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고마움만 표시하고 꺼야 한다.

▶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 필수
차선을 바꿀 때 앞뒤 자동차의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기본적인 도로규칙이다. 위반 시 범칙금이 부여되는 필수 사항이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의 경우 사이드미러로 옆 차선만 보느라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차선 변경 시도 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옆 차선의 자동차와 충돌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켜야 한다. 또한, 방향 지시등을 켰다고 해서 무작정 끼어들거나 방향을 바꿔도 안 된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