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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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은?

오랜 사귄 연인이거나 사귄 지 얼마 안 된 연인이라도, 누구나 사랑하는 애인한테 정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 잠시라도 연인에게 정이 떨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 거짓말할 때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772명(남성 378, 여성 394명)을 대상으로 '연인이 정떨어지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녀 모두 '거짓말할 때(남성 154명/40.7%, 여성 193명/48.9%)'라고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이 모씨는 "정말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라 할지라도 거짓말을 하면 그 순간, 정이 확 떨어진다"며 "연인 사이에는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신뢰를 무너뜨리는 여자친구는 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 도가 지나친 장난을 할 때

투닥 거리고 장난을 치다가 갑자기 목숨을 걸고 때리러 온다거나, 같이 게임을 할 때 목숨을 걸고 이기려고 온 갖 수를 다 쓸 때가 있다. 도가 지나친 모습에 정이 떨어질 수 있다.

▶ 허세 부릴 때

선물을 사주거나, 도와줄 때 너무 지나치게 생색을 낼 때가 있다. 적당한 허세는 귀여워보인다. 그러나 센 척, 멋진 척, 잘나가는 척 등 너무 눈에 보이는 척을 하면 귀엽지도 않고 정이 떨어진다.

▶ 너무 귀찮아 할 때

데이트를 나왔는데 만사 귀찮아 하는 모습이나 항상 '피곤하다, 힘들다'를 입에 달고 있을 때다. 함께 하는 시간에 계속해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면 더이상 만남을 이어나가기 싫어진다. 물론 권태기가 와서 데이트를 하기 귀찮을 수 있고 진짜 피곤해서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계속 반복되고 함께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정이 뚝 떨어진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JTBC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1'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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