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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생활 모른다던 박한별, 들통난 거짓말?

"남편의 사생활과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관되게 선을 그었던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의 일에 대해 모른다던 배우 박한별이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윤 모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최종훈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최종훈은 "유 대표, 윤 총경과 그의 아내(박한별)와 함께 골프라운딩을 했다. 경찰 경력이 있고 어느 정도 높이가 있으니 청와대에 계시는 게 아니겠나. 사모님(윤 총경 아내)이 자식들과 말레이시아에 산다고 했다. 그래서 공연 티켓도 마련해줬다. 번호도 알고 있다. 청와대 계신 높은 분이라고 티켓 같은 거 잘 해드리라고 했다. 청와대에 계시니까 나 또한 나쁘게 지낼 필요 없지 않나"라고 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임신과 함께 혼인신고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으나 남편은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라고만 알려졌을 뿐 그 신원이 정확하게 공개된 바 없었다.

이후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로 드러나 논란이 되자 박한별 소속사 측은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가 승리와 친분이 있으며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버닝썬 관련) 일련의 사건과는 유씨가 전혀 무관하며, 본인 스스로도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한별은 얼마 전 공식입장을 통해 "'슬플 때 사랑한다'를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박한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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