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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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옷장 정리! 겨울옷 보관 꿀팁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옷의 두께가 달라지고 있다. 겨울 내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와 스웨터들을 옷장 안에 집어야 할 때가 왔다. 옷장 정리를 하는 데에는 많은 정성과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제대로 보관을 안 하면 좋아하던 옷을 내년에 못 입게 될 수도 있다. 어떻게 정리하면 겨울옷을 잘 보관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보관 전 세탁은 필수!

우리가 겨울동안 입고 활동했던 옷에는 각종 먼지와 세균이 붙어있다. 옷을 보관하기 전에는 꼭 깨끗하게 세탁하는 과정부터 시작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10개월 가까이 보관해야 하는 겨울옷에 얼룩이 지거나 소재가 망가질 위험이 있다. 이때 소재별로 잘 세탁을 해줘야 오래오래 옷을 입을 수 있다.

패딩, 코드 보관법

추운 겨울 동안 따뜻하게 입고 다녔던 겨울옷은 다른 계절에 입는 옷보다 유독 두껍다. 그래서 옷장의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하기도 한다. 패딩은 압축팩이나 큰 지퍼 팩을 준비해 반듯하게 잘 접은 뒤 진공청소기로 내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패딩을 완전히 건조한 뒤 넣어야 한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트는 드라이 세탁 후 세탁소에서 씌어 준 비닐을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통풍이 잘되지 않아 습기가 차 오히려 코트를 망가트릴 수 있다. 비닐 커버 대신 부직포 커버를 사용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퍼, 가죽 보관법

퍼를 보관할 때는 제습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퍼를 세탁한 후 보관할 때는 부직포 소재의 커버에 넣은 뒤 털이 눌리지 않게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가죽은 습기에 약한다. 그래서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할 경우 옷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가죽과 가죽 소재의 옷 끼리 넣어두면 서로 눌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옷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신문지를 말아 어깨나 가슴에 넣어주는 것도 좋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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