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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태' 예언했던 빅뱅 멤버들 발언

과거 빅뱅이 자신들의 미래를 예언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빅뱅 팬은 지난 1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2017년 발매된 '빅뱅 2017 웰커밍 컬렉션(BIGBANG'S 2017 WELCOMING COLLECTION)' DVD 영상 한 부분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빅뱅 멤버들은 '2022년 빅뱅의 모습'을 상상해 상황극을 펼쳤다.

승리는 지드래곤에게 "형수님 잘 계신가"라고 물었고 대성은 승리에게 "승현(승리 본명)아. 요즘 어떻게 사니? 요즘 우리 넷이 활동하고 있는데"라고 말해 빅뱅 탈퇴를 점쳤다. 태양 역시 승리에게 "그 일은 잘 해결됐지? 승리가 자꾸 돈 꿔달라고 연락이 오더라"며 "고생이 많았다. 입국 금지가 이제 풀렸더라"고 말했다.

당시 장난식으로 펼친 상황극이었으나 2022년보다 더 빠른 2019년 현실이 됐다. 승리는 성 접대 알선, 클럽 내 마약 유통, 탈세, 경찰과 유착 관계 등 각종 의혹을 받아 빅뱅 탈퇴를 선언한 상황. 대성의 말대로 빅뱅 멤버는 승리를 제외한 네 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됐다.

이에 대해 대중은 "말이 씨가 됐다", "대성이 승리 탈퇴 예언했네", "멤버들은 알고 있었을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리는 전날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약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6시14분 귀가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븨앞[VIP]'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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