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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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이에서 '전지현'이라고 불리는 女연예인

PD들은 잘 모르지만 10대들 사이에서는 '전지현'이라고 불리는 여자 배우에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신예은은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일 진행된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후속으로 신예은을 비롯해 김병수 PD, 박진영, 김권, 다솜이 함께 했다. 김병수 PD는 제작 발표회에서 "사실 신예은 씨를 잘 몰랐다. 캐스팅하고 있는데, 제작프로듀서가 신예은 씨를 이야기했다"며 "그때는 누군지 몰라 '신예은이 누구냐'고 화를 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잇대가 비슷한 유명 배우 스무 명 정도 오디션을 봤다"며 "오디션 중 신예은을 만났고, 세 번 미팅 후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PD는 신예은을 알지 못했지만, 그는 10대들에게 이미 유명했다. 신예은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했을 당시 '에이틴'에 출연 후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불리며 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되는 애가 '도하나'라고 극 중 이름을 부르며 치고 가서 놀랐다"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어린 친구들에게 익숙한 일들을 담은 내용이라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고 인기에 대한 해프닝을 전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첫 주연을 도전하게 된 신예은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하나 화이팅!", "신예은 진짜 예쁘다... 드라마도 성공하길",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불릴만 해"등의 응원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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