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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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차?' 이것만은 피해야 될 차 종류

가끔 맛이 나지 않는 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넘기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물 대신 커피나 차 종류로 대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물 대신 차나 커피를 통해 수분을 섭취해도 될까? 물을 대신할 수 없는 차의 종류를 알아보자.

먼저 보리차, 현미차의 경우 곡식이기에 물 대신 마셔주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의 경우 혼합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으니 제대로 섭취하려면 곡물을 직접 넣어 끓여주는 것이 좋다.

보리차는 호불호가 적고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 대신 마시는 차로 가장 적합한 차 종류이다. 현미차는 담백하고 고소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카페인이 적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현미의 카테킨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고, 독감이나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녹차, 결명차, 옥수수수염차는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들이다. 효능이 강해 약재로 쓰이는 차는 대부분 이뇨작용이 있어서 물 대신 마시다가 몸 속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녹차는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불면과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녹차, 결명차, 옥수수수염차는 2잔 이상 마실 경우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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