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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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분리배출 완전 쉬운 꿀팁

환경을 위해 많은 이들이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심지어 연구 결과 세계에서 가장 분리수거율이 높은 나라라는 한국이라는 결과가 발표될 만큼 사람들이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애매한 물건들이 많아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 곳에다 버렸다간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물건들의 분리수거 꿀팁을 알아보자!

- 칫솔

칫솔은 플라스틱인 것 같지만 칫솔모가 있어 난감한 물건 중 하나다. 칫솔모는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 부분만 따로 부러트려 일반 쓰레기에 분류하고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에 분류하면 된다.

- 화장품 용기

화장품 용기는 플라스틱과 유리로 되어 구성되어 있다. 유리병일 경우 최대한 외부 포장재와 내용물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아 버리거나 뚜껑과 재질이 다르면 따로따로 분류해서 버린다.

- 거울·유리식기·도자기류

깨진 유리제품은 신문지 등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하며 코팅 및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유리제품, 내열 유리제품, 크리스털 유리, 판유리, 사기, 도자기류, 조명용 유리 등은 재활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에 분류해야 한다.

- 고무장갑은 고무로 만든 물건이라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비닐류로서 재활용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는 생각하기 어려울 땐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동물이 먹을 수 있을 것인가?'이다.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는 것들은 가공 후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채소류 등의 뿌리와 육류의 뼈, 갑각류·생선류의 껍데기 역시 사료에 적절치 않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한다. 기타 달걀·메추리알 등 알껍데기 및 차·한약재 등 찌꺼기 역시 사료에 적절치 않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한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분리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어플을 만들었다. 해당 어플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분리배출' 또는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검색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 포장재 재활용 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 누리집에서도 안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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