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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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백종원과 결혼 결심한 남다른 이유

소유진이 백종원과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소유진은 자녀들과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백종원 옆 백종원"이라는 말처럼 백종원의 푸근한 미소를 빼닮은 삼 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소유진은 과거 백종원과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이 덩달아 화제가 됐다.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소유진은 "백종원과 연애할 때 백종원이 촬영장으로 데리러 온 적이 있다"라고 하며 "그런데 촬영이라는 게 제시간에 끝나지 않는 날이 많다. 그날도 촬영이 4시간이나 지연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미안해서 헐레벌떡 뛰어가니 남편이 화를 내지 않은 채 '힘들겠다'라고 나를 다독여줬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배려심을 느꼈고 뭔가 이해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사랑꾼 백종원'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백종원이 소유진에게 보낸 편지에는 "우리 이쁜이 메리크리스마스. 4월에 태어난 예덕이 때문에 고생많은 이쁜이. 항상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많은 선행을 했기에 하나님이 예쁘게 보셔서 큰 선물을 내려주신 게 분명합니다"라며 "선물아 선물아 귀한 선물아, 내 마음 좀 알아줘라. 노련한 기술로 사랑해줄게"라고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참 사랑꾼이다", "소유진 든든할 듯..! 행복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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