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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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유통기한 끝?' 권태기 증상과 처방법

1) 만남이 귀찮아진다.

연애 초기에는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노력하고 만남을 많이 만들지만 연애가 지속되면서 초기 같은 만남은 하기 힘들다. 권태기인 커플들은 대부분 만남을 가지려고 하면 "오늘은 좀 쉬고 싶어" ,"약속 있어" ,"힘들어"등의 핑계로 상대보다는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 연인과의 만남보다 친구와의 만남이나 혼자 있는 게 좋을 땐 솔직하게 서로에게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만나서 함께 할 취미를 만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단순히 만난다기 보다 그와 함께 무언가를 하면서 만남이 재밌어지면 그 관계도 좋아질 것이다. 자주 만나기보다는 때로는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소중함을 아는 것도 방법이다.

2)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콩깍지에서 벗어나 상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해 만나면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상대의 단점이 있듯이 자신의 단점도 크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한다. 자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단점을 보기 시작하면 계속 끝도 없고 서로 안 맞는다는 부정적인 생각만 들기 때문에 꼭 단점보다는 고마운 점을 생각하고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3) 사소한 일에도 자주 싸운다.

자주 보면 볼수록 오랜 시간을 지내면 지낼수록 싸움의 횟수도 많아질 수 있다. 서로 예민해지면서 그냥 넘어갈 일도 꼭 싸우고 서로 상처를 주고 넘어가게 된다면 그 상황은 악화되기 때문이다. 싸우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들은 하지 않아야 한다. 싸운다고 꼭 안 좋은 것은 아니고 싸우고 어떻게 서로가 풀어가고 해결하느냐가 그 커플이 권태기를 헤쳐나가는데 큰 영향을 준다. 싸울 때는 충분히 대화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은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히 대화한다면 권태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4) 대화가 없어진다.

호기심 가득하고 서로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던 연애 초반과 달리 대화가 없어지는 순간이 오게 된다. 문자나 카톡도 단답으로 할 만만 딱하게 되는데 이 상황을 꼭 부정적으로 볼 수 없다. 서로의 신뢰의 믿음이 쌓여 편한 사이라는 좋은 징조 일 수도 있다. 다만, 서로의 짜증과 귀찮음이 없는 상태에서 지속돼야 한다. 함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공통 관심사를 만들면서 대화 소재거리를 만들고 대화를 자주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보자.

5)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다.

연애 초 시간이 빠르게 가던 것과 달리 어느 순간 '시간이 왜 안 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한 연애지만 한 사람만 지치고 힘든 연애라면 서로에게 불만만 쌓일 뿐이다.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을 때는 좀 더 활동적인 것들을 해보자. 놀이동산을 간다거나 스케이트를 탄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정적인 행동과 데이트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것들로 데이트 코스를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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