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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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행사 스케줄로 유명한 女가수 소속사

엄청난 행사 스케줄로 유명한 여자 가수의 소속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오아이(IOI)'출신 청하는 자신밖에 없는 소형 소속사와 계약해 활동 중이다. 청하의 팬들은 '아이오아이(IOI)'활동이 끝나고 대형 기획사가 아닌 청하가 잘 일어설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현재 솔로 가수로 음악방송 1위를 하며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 부럽지 않게 좋은 음악도 계속 내고 있다. 팬들은 이에 '갓 MHN'라는 별명을 붙여 기획사의 프로듀싱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평소 엄청난 행사 소화량으로 유명해진 청하에 대해 소속사 대표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MNH 엔터테인먼트 이주섭 이사는 한 인터뷰에서 "저는 청하에게 돈을 벌어주고 싶었다. 정산을 많이 해주고 싶다"라며 "청하 자신도 하루에 행사 3개까지는 가능하다고 해서 그 이상은 잡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청하의 방송 출연을 자제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또 돈을 벌기 위해서 스케줄을 억지로 시키고 싶지 않다. 청하가 예능 공포가 있어 프로그램 출연을 반기지 않더라"라며 "이 친구의 성향이니 제 욕심만으로 밀고 붙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청하의 앨범을 기획할 때 또 어떤 것을 집중적으로 기획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신감이다. 솔로는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한다. 한번 자신감이 떨어지면 그대로 바닥까지 추락이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표현하고자 한다"라며 "최대한 청하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대답하는 등 소속 가수 청하를 위하는 마음이 인터뷰 내내 보였다.

이에 청하는 "회사가 작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기획사가 굳이 크지 않아도 나랑 소통이 잘 되면 문제없다는 생각을 한다. 대형 회사로서 줄 수 있는 이점은 있겠지만 지금 있는 회사에 정말 감사하고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하는 "또 지금 회사에 가수가 나여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청하를 위한 맞춤 소속사이다. 소속사 대표가 정말 좋은 분 같다", "솔로 청하 파이팅!" 등의 응원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청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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