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남자 출연자의 깜짝 근황이 주목을 받았다.
김태헌씨는 과거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여자친구 없어요 남'이라는 별명으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당시 방송에서 심사위원 길과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 길은 김태헌씨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을 했다. 이에 그는 "없어요"라고 대답했지만, 재차 물어보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 없어요.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헌씨가 심사위원 길과 대화한 영상은 짤로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급속도로 퍼졌고 그의 인기는 슈퍼스타 K2 종영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됐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보를 받았다며 그에 관련된 새로운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의 내용에서는 "제가 이 사람인데"라고 말하며 "지금도 여자친구는 없지만 제 근황도 올려주세요"라고 제보했다. 그 글은 김태헌씨가 직접 제보했으며 그의 반전 근황에 네티즌 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공개된 그의 최근 사진은 오뚝한 코에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하며 아이돌 같은 비주얼을 보였다.

그는 "늘 예전 방송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을까 봐 지금의 근황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며 "과거 방송이 나가고 따돌림 아닌 따돌림을 받았다. '학교의 수치', '길 가다가 죽여버린다' 등 악플도 많았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대학교를 들어가고 주위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준 덕분에 상처받았던 게 많이 좋아졌다. 새로운 도전으로 유튜브에 뷰티, 패션에 관한 영상들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은 (여친) 있겠다","예..? 아니 그냥 없어요 남 맞아?"등의 신선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헌씨는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여 '뀰맨'으로 활동 중이며 아이돌 커버 영상을 올리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인턴기자] rose96@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헌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