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유 콘서트 도중 있었던 일화가 공개되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8 아이유 투어 콘서트- 이지금'이 개최 됐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환호하는 팬들과 가까이하기 위해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관중석에 내려 간 아이유는 자연스러운 안무와 노래를 하며 팬들 사이를 걸어가며 공연을 했다.

아이유가 자신 있게 노래를 하며 걸어가던 도중 뒤에 있던 '경호원'이 와락 안으며 다른 곳으로 그를 옮겼다.

이유는 아이유가 예정된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자 '길치?'인 아이유를 태연하게 위치를 잡아 준 것이다. 이 경호원은 큰 키에 큰 덩치로 방향을 잘못 잡은 아이유를 힘으로 제압해 제대로 된 위치로 아이유를 데려다 놨다. 아이유는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한 척 노래를 부르며 경호원이 알려준 위치로 걸어가며 노래를 이어갔다.

팬들은 이 현장을 움짤(움직이는 사진)으로 포착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리며 '길치 아이유' 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8일 '2018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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